2018년 11월 16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예술은 세계와 인생에 대한 우리의 감사다."

-게으로크 짐멜


1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둘째주(12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01% 떨어지면서 9월 첫주 이후 61주 만에 하락세를 기록함

-전국 아파트값도 이번주 0.02% 떨어지며 지난 8월 둘째주 이후 13주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함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로 알려진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가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지분 9%를 전격 매입해 2대 주주가 됨

-KCGI는 “회사 업무 집행과 관련한 사항이 발생하면 임원 선임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경영참여’를 선언함


CJ제일제당은 15일 이사회를 열어 쉬완스컴퍼니 지분 99.98%를 18억4000만달러(약 2조881억4000만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고 발표함

-쉬완스컴퍼니는 미국에 17개 생산공장과 10개 물류센터, 5개 R&D센터 등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냉동피자 시장점유율 2위, 냉동 애피타이저 1위 업체임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싱가포르에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만나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한·미 양국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함

-지지부진한 2차 미·북 정상회담에 속도를 붙이기 위해 그동안 피력해온 ‘대북 제재 완화’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으며, 펜스 부통령은 굳건한 한·미 동맹에 공감했지만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를 재차 강조하며 강경 입장을 유지함


정부가 신남방정책을 가속화하기 위해 아세안 주요국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 각각 양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추진함

-아세안 10개국 중 7개국과 FTA를 맺은 일본과의 경쟁력 격차를 좁히기 위한 조치임


영국과 유럽연합(EU)은 내년 3월29일 영국이 EU를 탈퇴하더라도 2020년 말까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효력을 유예한다는 내용의 협상 초안에 합의함

-하지만 영국 내각에서 일부 각료가 초안에 반발해 사퇴를 밝히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으며, 의회 승인을 받지 못하면 영국은 EU와 아무런 합의 없이 탈퇴하는 ‘노 딜 브렉시트’로 갈 가능성이 높아 상당한 혼란이 불가피해짐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는 코스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중 연결재무제표 분석이 가능한 843곳의 올 3분기 매출이 41조35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3% 증가했다고 15일 발표함

-반면 영업이익은 2조4063억원으로 1.80%, 순이익은 1조6189억원으로 8.67% 감소함


2018년 11월 1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돈이 안돈다. → ‘예금 회전율’ 31년 만에 최저. 9월 기준 ‘요구불예금 회전율’이 16.4회로 1987년 이후 31년 만에 최저... 돈이 은행에 잠자고 있다는 뜻. 투자 위축 방증.(문화)


*예금 회전율 = 인출한 금액 누계 / 예금 잔액

2. 과학인지 국어인지 어려워서 화제... → 수능 국어 31번 문제. 우주이론과 만유인력이해하고 그래픽과 제시문을 해석해야 하는 킬러 문제라는 평.(한국 외)▼


3. ‘당선’으로 보도됐던 미연방 한인 하원의원 2명... → 막판 우편투표 개표서 대접전. ‘앤디 김’(민주, 뉴저지 3구)은 당선 확정, ‘영 김’(공화, 캘리포니아 39구)은 200여표차 초박빙.(문화 외)


4. 프로야구 억대 연봉 선수 → 등록 선수(609명)의 27%인 164명에 불과. 평균 연봉은 1억 5천여만원. 관중은 출범 원년 1982년 158만명 관중, 올해 834만명으로 6배 증가.(중앙)


5. ‘자산어보’에 멸치에 관한 기록 → 국이나 젓갈을 담고, 말려서 각종 양념으로도 사용하며 선물용으로는 천한 물고기라고 되어있다고.(동아)


*최근 멸치 육수가 일본에서 온 조리법이라는 논쟁…


6, ‘경계선지능 아동’ → 지능지수(IQ)가 71∼84인 아동. 70 이하는 지적장애에 해당해 등급에 따라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경계선지능 아동에 대한 별도 복지는 없어 지원필요.(동아)


7. kg의 정의 130년만에 변경 → 지금 무게의 기준이 되는 원기(백금+세슘 등 합금)는 1889년 정의. 시간이 지나다보니 산화되고 이물질 쌓여 100년동안 0.05mg 변화… 변함없는 ‘프랑크 상수’로 변경.(동아 외)


8. 설탕 소비 감소 → 지난해 국내 설탕 소매시장 규모는 1760억원으로 2016년 1961억원에 비해 10.2% 감소…(헤럴드경제)


9. 트럼프 때문에? → 캐나다로 망명한 미국 시민권자 지난해 2550명… 1994년 이래 최대, 한해 전에 비해 6배 증가. 주로 시민권이 없는 부모를 둔 미국 출생시민권 자녀들이라고…(헤럴드경제)


10. 기타 → ①‘2년간 최저임금 인상 폭 과도’… 장하성보다 김동연이 좀 더 옳지않았나. 이정우 노무현 정부 초대 청와대 정책실장 라디오 인터뷰


②경기 어렵다지만 출국자수 2156만명, 작년보다 9.8% 늘어 사상 최대


③서울에 첫 전기버스 운행, 29대. 충전 72분. 주행거리 319km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11월 1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민주당은 홍문종 자유당 의원과 한유총의 토론회 공동 주최와 관련해 자유당의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유당이 유치원 교육개혁을 계속 방해하면 국민의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걸 꼭 입장을 물어봐야 아나? 딱 봐도 우리는 하나다 ‘원팀’인 거 몰라?


자유당이 한유총을 옹호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국정감사 당시 민주당이 주도적으로 제기한 사립유치원 문제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자유당이 ‘사유재산권 보장’을 앞세워 한유총과 보폭을 맞추는 모양새입니다.

역시 가진 것들이 많은 사람끼리는 박자가 기가 막히게 맞아요... 징그러~


중앙선관위가 4분기 경상보조금을 지급했습니다. 민주당 33억5천400만 원, 자유당 33억2천600만 원, 바미당 24억2천900만 원, 정의당 6억6천200만 원, 민평당 6억2천900만 원, 민중당 2억3천300만 원, 대한애국당 700만 원 순입니다.

2018년이 가기 전에 과연 이 돈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반성 좀 하자~


심재철 의원이 자신의 배우자가 대표로 있는 업체에 국회 예산과 정치후원금으로 9천만 원대 인쇄용역을 몰아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뉴스타파’가 정책개발비 지출서류와 정치후원금 사용 내역에서 밝혀냈습니다.

청와대 문제를 더 이상 밝힐 게 없으니까 자기 거라고 밝히는 이 세심함...


2010년 남산 3억 원 사건과 신한 사태의 주임검사였던 차장급 검사가 당시 검찰권 남용 여부를 조사하는 평검사들에게 항의 전화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신의 과오를 살피는 후배 검사들에게 ‘외압’을 행사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누구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는 있으니까... 양아치 깡패일지언정...


외교부는 국·영문 홈페이지에 강제징용 대법원판결과 관련한 정부 입장을 게재했습니다. 영문 홈페이지에는 '강제징용 피해자'를 'Victims of Forced Labor'로 표기해 일제의 강제징용이 불법이라는 대법원 판단과 궤를 같이했습니다.

북한 언론의 표현이 다소 거칠기는 하다만은 우리도 할 말은 좀 하고 살자~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때 플로리다주에서 민주당 후보를 찍은 투표자들이 '변장'을 하고 중복 투표를 하는 등 부정한 행위를 저질렀다고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증거는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미국 언론에 이어 대통령까지 일단 막 던지고 보는 거지... 아니면 말고~


스페인 판타스틱 영화제가 공식 포스터에 욱일기를 사용하다 논란이 커지자 삭제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바뀐 포스터에도 욱일기 상징이 그대로 남아있고 개막식에 일본식 가장행렬이 등장하면서 비판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치의 상징물을 우리가 사용한다면 무지의 소치라고 하겠지? 지금 니가 그래~


25년간 같은 번호로 복권을 산 미국의 60대 남성이 당첨금이 약 7,800억 원에 이르는 파워볼 복권의 주인공 2명 중 한 명이 됐습니다. 이 남성은 1993년부터 거르지 않고 복권을 샀으며 매번 동일한 숫자를 골랐다고 밝혔습니다.

역시 사람은 끈기가 있어야 하는 법... 나는 지금 시작하면 80에 당첨이네...


아일랜드의 성폭행 재판 과정에서 피해 여성의 속옷이 성관계에 동의했다는 '정황 증거'로 제시되고 결국 가해 남성이 무죄 평결을 받아 논란입니다. 이번 판결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일랜드는 물론 세계 여성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티팬티가 성관계 동의라면 노팬티는 뭐니? 거기나 여기나 할 말이 없다~


나이키 매장을 찾은 여성 고객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던 직원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이 직원의 집에서도 120여 장의 같은 매장 ‘몰카’가 나왔지만, 정작 나이키는 상품권 100만 원을 제시하며 피해자를 회유하려 했습니다.

하여간 하는 짓 보면.... 무슨 모델 데려다 사진 찍었냐 인간아~


수능 이후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해도 어김없이 ‘수험표’ 거래가 잇따를 조짐이 보입니다. 수험표가 각종 음식점이나 미용실, 성형외과 등에서 ‘할인 쿠폰’으로 사용되기 때문인데 자칫 사기 혐의로 형사처벌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마음껏 즐기는 건 좋으나 사회의 첫발을 편법으로 시작하기 없기~ OK?


오랜 시간 서서 근무하거나 앉아서 근무하는 사람은 다리를 털고 흔들어 주는 게 정맥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가만히 앉아서 무릎을 모았다 폈다를 반복하는 동작을 통해서도 정맥 정체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리 떨면 복 나간다던데... 암튼 버스나 지하철에선 떨진 말자 나도 떨려~


법무부, "PC방 살인 김성수 심신미약 아니다" 결론. 글치?

국회 파행으로 유치원법·윤창호법 처리에 '빨간불'. 에혀~

어린이집 대표 겸직 배영숙 부산진구의원 의원직 상실. 오~

전원책 후임에 금융전문가 오정근 교수 내정. 누구?

50년 노려보던 남북 GP '펑'소리에 역사 속으로. 바이~


"너 자신이 되라 다른 사람은 이미 있으니까"


오스카 오일드 -

다른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거나 눈치 보기에 급급한 사람을 ‘팔랑귀’라고들 합니다.

물론 잘 걸러내고 좋은 것들만 담아낸다면야 뭐라 할 것이 없지만, 그러다 보면 나의 삶은 사라지고 마치 남의 삶만 사는 게 돼버릴지도 모릅니다.

쓸데없는 자존감을 부릴 필요는 없지만, 존재감 없는 사람이 되어서도 안 되겠습니다.

우리 수험생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도 한 주간 고생 많았습니다.

지난 한 주간도 당신이 함께여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수능 국·영·수 모두 작년보다 어려웠고...국어 영역 10년새 최고 난도

↳ 국어 31번('서양의 우주론·만유인력'에 대한 보기를 읽고 그래픽과 제시문을 해석)...영어도 난도 높아 ‘불수능’

↳ 과목별 예상등급 컷 : 국어 85~86점(작년 1등급 94점), 수학 나형 88점 1등급(작년 92점), 영어는 1등급 1만명 줄 수도

[북미, 비핵화 협상 관련]

※ 문 대통령 "남북 교류 협력 필요"...펜스 "북CVID비핵화 아직 할 일 많다" → 북한의 추가적인 비핵화 조치 강조 관측

↳ 동남아국가연합 10국 정상들, 대북 제재 이행과 FFVD(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문구가 포함된 의장 성명 채택

☞ 미국 "문 대통령·펜스 면담, 남북 협력과 제재 이행도 논의"...靑 "제재 문제 언급 안해" 부인

↳ 대북제재 이행 이견으로도 해석...'펜스, 대북제재 위반 소지 우려 철도 연결 등 속도조절 주문' 관측 제기

▲ 방미 조명균 장관, 폼페이오와 이례적 만남 왜? : 최근 남북관계 급진전 따라 대북 제재 입장 조율 필요성

☞ 펜스 "김정은, 트럼프 만날 땐 핵 신고계획 가져와야...정상회담 前 신고 요구는 안할 것" (NBC 인터뷰)

↳ 2차 북미 정상회담 문턱을 낮추면서 동시에 북한에 핵리스트 신고를 재차 압박한 것으로 해석

↳ 북핵 협상 회의론 확산 : 민주당 "싱가포르 회담은 북핵 무료 입장권"...의회자문기구 "中, 北제재 완화… 美의 최대압박 작전 약화시켜"

▲ 시간끌면 타격 △트럼프, 제재는 중·러에 막혀 이완 조짐-민주당은 성과 압박 △김정은, 경제노선 북 주민에 ‘옳은 선택’ 입증해야(경향 1면)

☞ 대북 제재를 둘러싼 한·미 간 입장 차이는 대북 협상력을 약화시키고 동맹 균열 초래 할 수 있으며,

↳ '한국·중국·러시아 vs 미국·일본' 대립구도가 형성되면 북한 비핵화 퇴행 → 한미 간 협력 강화 촉구

↳ 미국 내 '북한 비핵화 = 사기극' 여론 확산에도 한국은 중·러와 한편에 서서 제재 완화에 올인하고 있다고 지적(조선 사설)

▲ 여권선 연일 북한 옹호 발언 : 이해찬, 러시아 대사에 "北제재 완화 요구해줘서 고맙다" 홍영표 "북한 속임수 썼다? 그런 지적 가당치 않다"

↳ 北리종혁, 이해찬 만나 "백두산 관광 실현되길" : 수행원 "물고기보단 배 달라"

↳ 대북 산림협력 예산 1137억도 비공개 편성 : 통일부, 경협 외 예산 감춘 건 처음-금강산·개성공단 피해기업 지원 1200억 세부내역 안 밝혀

↳ 금강산 관광 20돌 행사...정부, 대규모 방북 승인 : 18~19일 금강산에서...'관광재개' 밑돌(한겨레 1면)

※ 국방부, 한강하구-NLL 해상까지 남북 비행금지구역 확대 방안 추진 : 북한, NLL 불인정땐 갈등 불가피-서해·수도권 방어 공백 우려

[기타 뉴스]

※ "교통공사, 고용세습 덮으려했다" 사외이사(박윤배) 사퇴 : "김태호 사장에 조사 요구했지만 정치권 프레임에 갇힌다면 반대" (조선 1면)

※ 임진강·팔당에 오·폐수 수질 2만번(5년간) 조작 : 하수처리 위탁업체들 장비 조작, 수도권·충청권 상수원에 유입 (중앙 1면)

o 사법농단 임종헌 사건 신설 형사합의부 배당 : 소속 판사들 대법·행정처 연고 없어…재판 공정성 의심 해소 여부가 관건

↳ 국회 차원에서 특별재판부 설치 주장이 제기된 상황서 법원이 사실상 '셀프 특별재판부'를 만들어 사건을 넘겼다고 비판

▲ 임종헌 공소장 범죄일람표만 33장 :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임종헌과 43차례 범행 공모”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도 각각 30번, 16번 공모

o 법원, 민주화운동 정신적 피해 '국가 배상' 인정 : 긴급조치·민청학련 피해자 승소, 헌재 결정 반영…대법 판결 주목

o 한국-바른미래 10여명 "최저임금 인상, 법으로 막겠다" : 양당 불참으로 본회의도 무산… '反文연대' 관련 공조 여부 주목

o 여자 컬링 선수들 기자 회견 "팬 선물·편지 뜯긴 채 받아…통장 내역도 본 적 없다" : 팀킴, 김경두 일가 전횡 추가 폭로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변질된 '광주형 일자리' 좌초 위기...현대차, 초안과 달라 난색·18일까지 협의

△ 기존 '평균연봉 3500만원' 제안 → '동일노동 동일임금' △ 임단협, '5년 유예 → 매년 실시'...결국 他공장과 비슷한 임금 예상

↳ 한노총·광주시, 사전 합의가 문제 : 적정 임금·적정 노동시간·노사책임 경영·원하청관계 개선 등 현대차가 수용 못할 조건

☞ 근로 유연성 대폭 후퇴 → 투자 유인 없고 생산성 저하 요인만...장기표류·백지화 가능성 제기

↳ 노사 상생모델로 나온 제안이 정치 논리로 변질 → 수익성 없는데 마지못해 투자하면 훗날 배임 우려

↳ 사업주체가 될 광주시가 노동계에 휘말려 기업에 '대승적 차원'으로 '무조건 투자'를 압박하는 형국

↳ 위기의 자동차 산업을 살려야 일자리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대승적 차원에서 민노총의 협력 촉구

[주요 이슈]

※ 삼성바이오 거래정지 후폭풍 : 금감원, 삼바 분식 몸통으로 '삼성물산' 지목·분식 출발점은 '삼성 합병'

↳ 제일모직 가치 부풀리기 확인 땐 이재용 부회장 대법 재판도 영향 → 특별감리와 검찰 수사 시급(한겨레 1면)

↳ 박용진 의원 "합병 회계 처리에 문제" 스모킹 건 된 삼바 내부 문건엔 회계법인들과 협의 정황도 담겨

☞ '상장 직전' 고의 분식 첫 사례..."상장폐지 심사 때 고려 요인" : 거래소, 삼바 불러 분식자료 요구·상장폐지 심사할 위원회 구성 착수

↳ 회계 기준 어겨 심사 대상 오른 과거 16개 기업은 상장 뒤 비리 : 거래소 "분식회계로 상장폐지 없었다는 점 심사에 고려할 요인 아니다"

▲ 금감원장 "삼성물산 합병 특별감리 계획 아직 없다" : "물산·제일모직 합병 비율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결정 삼바 회계변경과 관계없어"

▲ 외국인·기관이 3일간(12~14일) 판 삼바 주식, 개인이 987억 순매수 : 상장폐지 낮다고 보고 적극 매수, 일부 주주들 분식회계 집단 소송

※ 국회 “정권 바뀌어도 재판 안 세우겠다”며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조원 출연 압박 : 기업 입장에선 준조세 성격

↳ 2,293개사에 참여공문..."사실상 강제모금" : 참석자 이름까지 적시 출석 통보, 재계 "미르재단과 다를바 없다"

※ 분양원가 공개 논란 : 공공택지 분양원가 공개 항목, 내년부터 12개서 62개로 확대...국토부, 개정안 입법 예고

↳ 부작용 우려 △건설사 분양 기피·공급 축소 △집값 상승 악순환 △`로또 아파트` 양산 △아파트 품질 저하 등

▲ 서울 61주만에 첫 하락(0.01%)·거래 236 → 9건(일 평균 거래 건수) : 매수 심리 위축 경기도 등으로 확대

↳ 레미안 리더스원(서초우성 1차 재건축) 펜트하우스(39억) 청약 가점 84점 만점으로 당첨 : 7명 대가족 15년 무주택자

※ 상장사 영업이익 추락...삼성전자·SK하이닉스 빼면 -10% : 3분기, 작년 72兆 올해 65兆… 순이익은 15% 넘게 떨어져

▲ 30대 기업 인건비, 1년새 8.5% 급증 : 정규직화·최저임금 등 영향, 올 2조3천억↑ 5년래 최대·이익 증가율 절반이하로 ↓

▲ 선박·자동차 등 주력산업 부진에 부울경 수출 20%↓ : 울산 실업률 전국1위, 서울·대전 등도 생산 감소, 경기침체 경남서 전국 확산

※ 토종 지배구조펀드(KCGI), 한진 경영권 공격 : 9%지분 매입 경영참여 공시, 한진 총수일가 지분 28.9%...KCGI 세 규합땐 33%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088.07(▲ 20.02) ② 코스닥 680.08(▲ 8.52) ③ 환율 1,129.50원(▼ 3.50) ④ 유가 67.26(▲ 0.35) ⑤금시세 44,067.67원(▲ 211.25)

o 파월 "모든 FOMC회의서 기준금리 올릴 수 있다" : 내달 금리인상 강력 시사 "美,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어 증시보다 실물경제 면밀 주시"

▲ 트럼프 '미치광이 전략' 배후는 나바로(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 : 무역분쟁 노선투쟁 주도 "對中교역, 核만큼 미국에 위협" (조선 18면)

o 비트코인 연중 최저...투자자 불안감 증폭 : 미국 IT주 부진따라 투심 냉각 13개월만에 5,000달러대로 하루새 시가총액 29조원 ↓

o CJ '슈완스'(미국 냉동식품업체) 2조원에 인수...국외 식품사업 확대 : 미 냉동디저트 점유율 1위, 미 전역 물류·유통망 확보

o SK하이닉스도 DDR5 D램 개발 : 삼성 첫 개발이어 표준규격 선보여, 중국 추격 속 '차세대 D램' 도 선점

o 중국 온라인 여행사, 상위권 업체 관광상품 계속 판매 : 1위 시트립 판매 → 중단 번복은 관계당국·여론 의식한 조치인듯

o 브렉시트 합의 초안 '좌초 위기' : 담당 장관 등 2명 "동의 못해" 반발 사퇴하며 또다시 새 국면…메이 총리 "반대에 굴하지 않겠다"

[정부 정책]

o 한국, 루테늄 촉매(물에서 수소 추출) 개발 성공하자 중국은 자원확보(남아공 광산 입도선매에 가격상승)에 나선 반면 한국 정부는 뒷짐(서경 1면)

o 노무현 정부 정책실장 이정우 "김&장 최저임금 논란, 김동연이 옳았다…최저임금 급하게 올라"

o 대우조선 구조조정 계획 전면 수정 : 자구안 핵심 인력 구조조정 연기, 고용난 속 인원감축 부담 느낀듯 혈세 투입 조선업 정상화도 난항

o '삼성생명에 전자 지분 매각 강제'…금융그룹 통합감독 법률안 발의 : 그룹 지정때 총수 선정 규정 포함 '경제민주화' 원칙 놓고 진통 예상

o 김신종 전 한국광물공사 사장 대법서 무죄 확정 : 해외자원개발 과정에서 200억대 국고 손실 혐의 "경영판단…배임 해당 안돼"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 11월 16일

1. 카카오, 내년 신사업 본격적인 수익화 나선다

카카오의 신사업인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가 내년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풀 서비스가 기존 사업자인 택시업계의 거센 반발로 답보 상태이지만, 시장 자체가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카풀 난제가 풀릴 경우 수익화의 토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년을 수익화의 원년으로 삼고 신사업인 자회사 페이지·페이·모빌리티 수익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 배달의민족, 입찰 광고 낙찰가 공개

배달의민족은 입찰 방식 광고 상품 슈퍼리스트의 지역별 낙찰가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배달의민족 측은 "정확한 낙찰가를 공개하면 오히려 경쟁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 그 동안 비공개로 해 왔던 것"이라면서도 "국정감사에서 자영업자의 의견을 반영해 공개로 전환할 의향이 있음을 밝힌 만큼 그 동안 필요한 준비를 거쳐 곧바로 정책을 변경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배달의민족은 이번 낙찰가 공개에 따른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입찰 방식의 광고 상품에 대한 추가적인 보완 조치가 필요할지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3. 이베이코리아,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시상식 개최

이베이코리아는 서울에서 행정안전부와 제10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는 국내 유일 온라인 판매 박람회다. 지역 특산물, 중소상공인, 소셜 기업 판로 확대 및 새로운 성장 동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279개 업체가 G마켓과 옥션에서 상품을 판매해 총 100억원 실적을 거뒀다.

 

 

4. 경기도, 상권영향분석서비스 개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매월 6억여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내 상권분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경기도 상권영향분석서비스를 16일부터 정식 개시한다. 경기도 상권영향분석서비스는 정보가 부족해 창업과 경영에 어려움을 겪던 창업 예정자와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빅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정보분석 인프라다. 이 서비스는 상가업소 데이터베이스, 유동인구, 카드매출 정보 등 도내 31개 시군 골목상권 정보 관련, 공공데이터 14종과 민간데이터 4종을 제공한다.

 

 

5. 타다, 싱가포르 택시 업계와 맞손

블록체인 기업 엠블 파운데이션이 싱가포르에 타다 택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타다는 소비자가 앱으로 호출하면 운전기사와 11인승 RV 차량을 빌려주는 일종의 콜밴 서비스다. 국내에서는 택시 업계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지만 해외 택시 운전기사들은 타다 서비스 보급을 위해 협력하고 나섰다. 타다 택시는 택시 운전기사들의 부담을 없애기 위해 제로 수수료 모델로 운영된다. 타다 운전기사들은 타다 플랫폼 이용료나 회사에 별도 부과하는 추가 부담금 없이 사용하게 된다. 타다 승객들 역시 앱을 통해 기존 타다 서비스와 택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6. 쿠잉비, 소상공인을 위한 O2O 광고플랫폼 공개

최근 편의점에서 빨간색 QR코드를 찍는 이들이 눈에 띄고 있다. 레드QR직팟은 이마트24에 부착된 레드QR을 찍으면 동영상 광고를 볼 수 있고, 동영상 광고 시청이 끝나면 즉석에서 다양한 경품들이 쏟아지는 국내 최초 O2O 광고플랫폼이다. 이마트24와 함께하는 레드QR직팟은 소비자에게는 광고 시청에 따른 보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즉시 제공하고, 편의점주인 소상공인과는 수익을 공유하는 모델이다. 시청이 완료된 경우에만 과금을 하므로 광고주들은 합리적인 과금 체계로 평가하고 있으며, 옥외 광고의 새로운 등장으로 환영하고 있다.

 

 

7. 네이버 지도, 위치기반 서비스 강화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의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네이버 API를 활용한 상품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Maps는 길 찾기, 장소 검색 등 기업 비즈니스에 필요한 위치 기반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물류나 관제, 통신, 유통 등 여러 이동 관련 비즈니스를 하는 사업자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국내 최대 POI 데이터를 갖춘 네이버 지도를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동 및 위치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들은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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