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6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10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민주당은 야당의 반발을 불렀던 이해찬 대표의 ‘20년 집권론’에 대한 속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은 “20년 특위는 정기국회 후 비공개 운영으로 외부 노출을 최소화하거나 정국 상황에 따라 안 만들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당의 목적은 정권의 획득에 있다’고 하던데… 그걸 왜 숨기고 쉬쉬하는데?


자유당 전원책 조강특위 위원이 자신을 ‘보수대공멸의 주범’이라며 비판한 바른당 하태경 의원을 향해 “이제 품격 있는 정치를 할 때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또 “하 의원이 나에게 경고할 위치는 아닌 거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꽤 높으신 자리에 앉으신 모양이야? 전 변호사님의 그런 사고야 말로 ‘단두대’~


여야 정치권은 평양공동선언과 남북 군사 분야 합의서를 비준한 것을 두고 뜨거운 공방을 벌였습니다. 야권은 “문 대통령의 ‘마이웨이’ 비준”이라며 맹비난을 쏟아냈고, 청와대와 여당은 “올바른 조치”였다고 두둔했습니다.

자유당의 목소리가 높을수록 잘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봐 나는…


국정감사 종료를 앞두고 민주당과 자유당 등 여야 5당의 정당 지지도가 나란히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리얼미터에 의하면 정당별 지지도는 민주 42.5%, 자유 19.7%, 정의 8.6%, 바른 6.1%, 민평 2.8% 순이었습니다.

지금부터 잘하지 않으면 곧 다가올 총선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는 거… 명심~


최대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자정 노력 계획이 담긴 입장을 내놨습니다. 자체적으로 비리 제보를 받아 감사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지만, 교육 당국의 감사와 명단 공개에 반대한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비리 제보는 받지만, 공개는 불가하다는 건 대체 뭐니? 그딴 사과 안 받아~


후배 검사들에게 위법한 '격려금'을 주고 밥을 사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음식물과 현금 모두 위로와 격려의 목적으로 제공한 금품이므로 처벌 예외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위로와 격려가 밥 사주고 돈 줘서 하는 거면 나는 격려 따윈 못 하는 거네~


비무장지대에서 국군 전사자 유해가 처음으로 발견돼 수습됐습니다. 남북 공동유해 발굴 작업을 위한 지뢰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DMZ 화살머리고지에서 '대한 8810594 PAK JE KWON 육군'이라는 인식표와 함께 수습됐습니다.

평화가 찾아오면 이렇게 돌아오는 가족이 생긴다는 거… 고맙습니다~


육군의 한 장성이 부하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폭언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군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피해 직원들은 육군본부에 탄원서를 제출했고 육군은 해당 장성을 직무 정지 조치했습니다.

계급이 깡패라는 말이 맞는가 보네… 깡패의 말로가 어떤지 알면서 왜 그래~


우리나라가 배타적경제수역 안에 있는 바다 골재를 지나치게 많이 채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민들은 바다 골재의 과다한 채취는 바다 환경 교란과 이에 따른 어획 자원 감소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자연은 미래의 후손에게 빌려오는 거라는 거 잊지 좀 맙시다… 뭘로 갚으려고~


일본의 국회의원들이 최근 독도를 방문한 한국 국회의원들에게 '독도가 한국 땅이란 근거를 대라'는 내용의 공개질의서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한국 의원들의 독도 방문으로 "일본의 주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개. 무. 시… 약올라 죽게 만들어 버려~


교촌치킨 회장의 6촌 동생인 권 모 씨는 지난 2015년 상무로 재직하며 직원 폭행 문제로 퇴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다시 상무로 복직해 당시 사건 조사 담당자를 퇴사시키는 등의 보복 조치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제 하다하다 회장의 6촌까지… 이러다 사돈의 8촌까지 나서게 생겼어~


혼수 문제로 다투다 여자 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의 집에서 여자 친구와 결혼 문제로 다투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에휴~ 저런 인간이 결혼을 하려 했다는 자체가 사고지 뭐야… 할 말이 없다…


강서구 PC방 사건과 같이 사소한 짜증이나 분노가 극단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층간 소음이나 휴대전화 음악 소리, 말다툼 등이 원인이 돼 생명을 해치는 일이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참을 인이 세 번이면 살인도 면한다는 말씀은 오늘도 되새기며… 인인인~


서울시가 늦은 밤 비상상황 발생 때 112에 직접 신고하는 것보다 최소 1~2분 빠른 스마트폰 '안심이' 앱을 본격 개통합니다. 서울 어디에서나 스마트폰을 흔들면 자치구별로 운영 중인 통합관제센터에 긴급 호출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비상상황이 벌어지면 핸드폰을 마구 흔들어 주세요~ 이거 전국 가즈아~


올해 들어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대상자 가운데 어린이는 절반 정도가, 노인은 4분의 3 정도가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미접종 어린이는 전국의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내 아이뿐만 아니라 또래 아이들을 위해서도 잊지 마세요. 공짜라자나요~


일본산 공산품 80%는 방사능 검사 없이 국내 유통. 왜?

교촌치킨 회장 고개숙여 사죄 직원 폭행 상무는 사직. 흠…

'사법농단' 근절에 여야 4당 공조 자유당 참여 '관건'. 패스~

국가장학금 신청자 10명 중 3명 싱위권 대학 금수저. 쩝~

문 대통령, "여성 삶 파괴범 끝까지 추적 심판해야. 암요~


우정이라는 기계에 잘 정제된 예의라는 기름을 바르는 것은 현명한 일이다.


콜레트 -

SBS ‘동물 농장’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자신을 버린 주인을 한없이 기다리는 기특한 강아지를 보며 감동을 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그와 달라서 누군가와 감정이 상해서 헤어지게 되면 상대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거나 좋은 얘기를 입에 담으려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좋았던 관계가 틀어질 때… 과연 모든 것이 상대의 잘못이라고 단정할 수 있을까요?

온라인상에서 쉽게 벌어지는 강퇴, 페절 등의 따돌림도 어쩌면 내가 가진 작은 권력을 이용한 폭력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색의 계절인 이 가을에 나와 함께 했던 소중한 사람들을 기억하며, 놓아 버린 그 손을 다시 잡아 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을빛 고운 주말 이쁘게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8년 10월 26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는 그동안 말로만 비무장 지역이고, 실제로는 남북이 중무장 화력을 배치한 채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던 곳이죠. 그런데 어제 양측이 군사분야 합의에 따라 JSA 의 실질적인 비무장화를 40 여년 만에 비로소 마무리했습니다. 방문객들은 남북 구분없이 자유롭게 역내를 왕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주한 미국 대사관이 외교부의 국유재산인 부지를 38년간 무단점유한 채 임대료를 전혀 내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종로구에 있는 주한 미 대사관은 외교부가 관리하는 국유재산임에도 임대료 납부가 0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정감사에서 확인된거라고 하는데 그동안 국회는 뭘했는지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73번째를 맞는 경찰의 날 기념식이 사상 처음으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축사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은, 여성의 삶과 인격을 파괴하는 범죄를 끝까지 추적해 법의 심판대에 세우라고 당부했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 부인을 흉기로 살해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이혼 이후에도 피해자는 차에 몰래 위치추적기를 달고 신분 위장용으로 가발까지 마련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고 법원의 접근 금지 명령도 받았지만 소용없었습니다. 분노한 여론에 신상을 공개하라는 청원까지 올라왔습니다.


■어제 인천의 한 주택가에서는 50 대 남성이 별다른 이유없이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1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용의자인 이 50대 남성은 조현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 춘천에서는 20대 남성이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남성은 양가 상견례를 앞두고 집 문제로 다투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과거 직원을 폭행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된 교촌치킨 회장의 6촌 직원이 임원으로 복직했다 다시 사직 처리됐습니다. 회장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국민들에게 사과를 했다고 하지만 당시 조사했던 담당직원을 엉뚱한 곳으로 발령내는 등 보복 논란이 있는데요. 진정한 사과인지는 정말 두고봐야 할 듯 합니다.


■사법농단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 한창인데다 국회 국정감사를 앞둔 지난 19일에서 20일, 김명수 대법원장과 13명의 대법관이 경기도 광주의 한 리조트에서 워크숍을 하면서 1박 2일 동안 객실료를 포함해 총 1천60여만 원을 썼는데 2시간 안팎의 세미나를 제외하고 유락 성격이 짙은 일정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서울 강서 지역에서 불과 일주일 새 두 번의 살인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서구에 강력사건이 빈발하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강서구는 서울에서 서초구에 이어 두 번째로 면적이 넓고 인구 역시 송파구 다음으로 많지만, 관할 경찰서인 강서서의 경찰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합니다.


■노래연습장 사업자들이 어제 오후 광주광역시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1991년, 노래연습장이 처음 도입된 이후 30년 동안 같은 규제가 적용되면서 불법 주류 판매와 접대부 영업이 늘어 사업자들이 전과자로 내몰리고 있다며 현실에 맞게 현행법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시내 택시 기본요금을 내년부터 3,8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24일 시민공청회에서 서울시내 택시 기본요금은 현행 3,000원에서 3,800원으로 27%, 심야 할증 기본요금은 현행 3,600원에서 5,400원으로 50% 인상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캐세이퍼시픽 항공이 고객 94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캐세이 퍼시픽은 추가 정보유출 우려가 있는 승객들에게 개별 연락해서 상황을 알렸고 안전 문제는 없을 거라고 했지만 항공사 측이 지난 3월, 정보유출 정황을 파악하고도 7달 뒤에 이를 밝혀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게임 중독을 정신 질환으로 규정하며 치료를 장려하고 있는데요, 게임 중독을 치료한다며 자녀들을 강제로 병원에 입원시키고, 고문에 가까운 치료를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장성 보험의 일종인 종신보험은 피보험자가 사망하면 유족에게 보험금이 지급되는 구조로, 보통 보험금을 억 단위로 계약하기 때문에 보험료가 비싼 편인데요. 경기 불황으로 해약이 늘면서 최근 종신보험이 쇠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독도의 유일한 주민이자 이장이었던 김성도 씨가 최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뒤 "내가 독도 지킴이의 대(代)를 잇겠다"며 '독도 지킴이'를 자처하는 이들의 전화가 하루 십여 통씩 걸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독도로 삶의 터전을 옮기겠다는 사람이 줄을 이으면서 새로운 독도 주민 선정 방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IA는 임창용을 두 번 죽였다', '이별에도 예의가 있는 법인데 이건 아니다'. 어제 각종 온라인 야구 커뮤니티엔 이렇게 KIA 타이거즈를 성토하는 글이 넘쳤다고 합니다. KIA가 임창용 선수의 '한·미·일 통산 1,000경기 출장' 기념상품을 출시하곤, 판매를 시작한 다음 날 해당 선수에게 '해고 통지서'를 전달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젊은층을 중심으로 이어진 '제주도 이주 열풍'이 시들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다른 지역에서 제주도로 옮겨온 경우는 217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353명의 절반도 안되는데, 이유는 제주도의 부동산 값이 크게 오르면서 집 값 부담이 커진데다 관광 사업이 주춤한 탓에 소득이 오르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지난 22일 밤, 술에 취해 길바닥에 쓰러진 주인의 곁을 지키고 경찰관에게 집까지 안내해 감동을 준 부산의 반려견 '똘이'가 부산진구청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로 혼자 사는 할아버지의 딱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의료진이 가슴을 열지 않고도 심장과 폐동맥 사이에 인공판막을 넣는 데 성공했습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스텐트-폐동맥 인공심장판막'인데요. 스텐트 폐동맥 인공심장판막은 이미 식약처 시판 허가를 받아 한 개당 4천만 원에 달하는 수입판막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해외 임상시험을 마치면 세계 의료시장에 연간 3천여 개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선발 등판했지만, 아쉽게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류현진은 4회까지 탈삼진 5개에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2대 1로 앞선 5회 투아웃 이후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결국 다저스는 4대 2로 역전패를 당해 2연패에 몰렸고 류현진은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한 노부부가 50년 넘게 과일장사를 하면서 모은 400억 원대 전재산을 고려대학교에 기부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91세 김영석씨와 83세 양영애씨 부부는 서울 청량리 소재 땅과 건물 등 모두 400억 원대 부동산을 고려대에 기부했습니다. 이들은 어려운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출처:세상소식]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돈 봉투 만찬' 이영렬 前 중앙지검장 무죄 확정...무리한 기소 결론

↳ 대법 "격려 차원서 지급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아니다"...문 대통령 정권 초 감찰지시

↳ 새 정권이 검찰 요직에 원하는 인사를 앉히기 위해 '찍어내기 수사'를 했다는 논란 재점화

☞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 아래 여론 재판식으로 몰아 인격살인과 명예 훼손을 한 사례로 부상

↳ 법무부·검찰, 처음엔 "관행이라 문제가 없다"고 했다가 문 대통령 감찰 지시에 22명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합동감찰팀 꾸려 조사

[당정,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

※ 육아 교육의 공공성 강화라는 방향성 긍정 평가...국공립 확대에 대해서는 엇갈린 의견

①전체 유치원의 40% 국공립 전환 2022년 → 2021년 ② '에듀파인' 2020년 의무화 ③ 누리 '지원금 → 보조금' 전환 등

↳ 600억원 소요 재원 대책은 없어...한유총 “사립유치원 생존 불가능” 정부 “집단휴업 땐 엄단” 못박아

↳ 전국 9021개 유치원 중 사립은 4220개(전체 원생의 75% 50만명)...공립이 확대되면 사립 몫이 적어져 반발

↳ 저출산으로 사설이 비어가는데 국공립을 또 확충하는 게 재정적 효율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 새 시설 지을 돈으로 사립을 매입하거나 법인 전환을 유도하는 게 현실적·국가회계시스템도 즉시 도입 주문

☞ 교육청, 전국 '비리 유치원' 2086곳 공개 : 유치원 공금은 원장 옷값·술값·기름값...전국적 '판박이 비리'

↳ 부정수급 100만원 넘으면 명단·내용 공개 : 복지부, 목적 외 보육료 사용 땐 형사처벌·폐쇄처분 원장 다시 설립 못해

[사법농단 특별재판부 설치 위헌 논란]

※ 한국당 뺀 여야 4당 “법원 공정재판 못해” 한국당 "김명수부터 정리를"...여당 일부 “정권 바뀌면 악용 소지”

▲ 현직 고법부장 정면 비판 : 황병하 “절대주의 국가 왕처럼 담당 법관 정하는 건 위헌 소지...정치권 입김 불가피”

▲ 헌법학계 "위헌 소지" : 헌법학자들 "혁명시기도 아닌데 국회의 재판부 구성 관여는 잘못"(조선 8면)

▲ 한국당이 대법원장 진퇴 문제를 꺼내는 건 불참을 위한 변명 일뿐 대승적 차원에서 특별재판부 구성에 동참해야(한겨레 사설)

☞ 사법부 '제식구 감싸기'로 빌미 제공...특별재판부 도입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위헌적 요소를 따져 보라고 주문

↳ 재판 담당할 서울중앙지법의 형사합의부 7곳 중 5곳의 재판장이 조사 대상이거나 피해자...공정한 재판이 힘든 상태

↳ ‘사법권은 법관으로 구성된 법원에 속한다’고 헌법에 규정, 국회가 재판부 구성에 관여하는 것만으로도 사법권 침해 소지

▲ 여당 법안도 공정성에 의문 : '재판 거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일부 단체가 특별재판부 판사 추천·재판 형식은 국민참여 재판

↳ 판사 선정에 변호사 단체와 ‘학식·덕망이 있는 비법조인’ 참여는 ‘사법권은 법관으로 구성된 법원에 속한다’는 헌법 101조와 충돌

▲ 임종헌 "김기춘 공관회의 몰랐다" 검찰 "신빙성 떨어져" : 靑과 징용소송 논의 정황 파악, 문무일 "영장, 상식대로 될 것..."

[남북 관계 및 북미 비핵화 관련]

※ 靑 '北 국가 아니다' 발언 논란 : 한국당 "문대통령 자서전, 남북정상 합의는 국가간 조약" 조국 "남북, 국가간 아닌 특수 관계"

↳ 김 대변인이 말했지만 법리적 논리는 민정라인 제공한 듯...청와대 "유엔선 국가 인정" 등 오락가락해 논란 자초

↳ 김정은 위원장 서울 답방 등 앞으로 예정된 남북 교류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어 한국당 쟁점화

▲ 초·중등 역사교과서 개정안에 "대한민국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라는 표현 빼기로 결정·북한도 합법 정부라는 것

↳ 교과서에선 북한도 국가라고 가르치겠다면서 평양 선언 비준 문제에서는 북한은 국가가 아니라고 한다(조선 사설)

※ 미국, 이번엔 인권 카드로 북한 압박 : 국무부·유엔 北인권 보고관 "책임자 처벌해야" 동시에 강조

▲ 빅터 차 "한국, 남북 합의 미국에 70%만 알려줘…워싱턴은 불만" : 미 관료들 큰 우려…트럼프도 공감 (중앙 26면)

▲ 제재 대상 고려항공 "미국 애틀랜타서 북 여행 티켓 판매" : 홈피서 관광객 모집…미국, 윔비어 이후 방북 금지·대북제재 구멍(중앙 14면)

o 남북, JSA 초소 병력-무기 철수 완료 : 문 대통령, DMZ 유해 수습 추모 "이제야 소주한잔 올릴 수 있게돼"

o "개성공단 기업인 오라" 북한이 먼저 제안 : 세차례 방문신청 답변 않다가 이번주초 돌연 "시설 점검하라"

[기타 뉴스]

o 문 대통령 "백범은 경찰정신의 뿌리" : '경찰의 날' 축사서 임정계승 강조

o 에스더가 만든 보수단체, 후원금 불법 모금…이용희 대표 계좌로 5300만원 '수상한 이체' : 이 대표 "카드 선결제 뒤 받은 것"(한겨레 1면)

o 김병준 "전원책, 특위 위원인지 평론가인지 몰라" 작심 비판 : 일각선 권력 투쟁 성격 분석…한국당 보수통합론 '우왕좌왕'(경향 8면)

o MBC, 간부가 평사원의 2배(추가 인건비 최대 500억 추산) : 최승호 사장 취임후 수백명 승진, 국장급 이상 고위직 30여명 중 노조위원장·부위원장 출신 8명

o 아베·리커창 "협력의 시대"…제3국 50곳 공동개발 합의 : 양국 300조 통화스와프 맺기로…시진핑·아베 오늘 베이징서 회담

o 트럼프가 비판한 오바마·오바마·드니로…그들 앞에 폭탄 소포 배달 : 중간선거 앞둔 민주당 표심 자극, 트럼프 "비열한 범행" 차단 안간힘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경제 위기 다가오는데 청와대와 정부만 위기의식이 없다는 비판론 확산

↳ 성장률은 지지부진, 증시는 연중 최저치로 단기 대증요법에 매달릴 때가 아니라고 지적

↳ 더 심각한 문제는 한국 경제 곳곳에 암초가 도사리고 있어 앞으로가 더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론 팽배

☞ 투자 부진(설비투자 -4.7% 건설투자 -6.4% 등)에 3분기 성장률 0.6%...한은의 2.7% 성장률 달성 미지수

↳ 반도체·車 등 주력산업 위기·고금리·고유가 등 악재 →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땐 한국 성장률 최대 1% 하락 관측

▲ 현대차 3분기 영업익 76% 급감(전년동기 대비) : 2,889억 8년만에 최악, 美시장 도매판매 4.1% 감소

▲ 중국 경제뇌관 국유기업 부채...1경9400조원, 중국 GDP의 1.3배 : 금융 제외 1만9000여개 기업들 총 부채비율 236%에 달해 (조선 b1)

☞ 한국 증시 `공포의 10월`…주요국중 최대폭락 : 이달들어 코스피 12% 코스닥 16% ↓ 외국인 매도액 4조원 넘어

↳ 글로벌 자금 북미·신흥국서 유출, 10년만에 '주식 → 채권' 전환 길목...IMF "최악땐 제2 금융위기" 경고

↳ 외국인 투자자, 한국을 ‘중화권 경제’로 분류 : 미·중 무역 갈등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전망

▲ 한국증시 버팀목인 연기금마저 수익률 방어 위해 국내주식 매도...정부 "기초체력 견고" 반복만(중앙 1면)

▲ '미국 경기 정점' 공포와 내년 기업실적 하향에 기술주 급락 : 다우, 올 상승분 모조리 반납...'비관론'으로 돌아선 시장

↳ "연준, 美 경기침체 불 지폈다" 빠른 금리인상에 커지는 비판 : 내년까지 3~4번 추가인상 예고에 논란 확산될듯

☞ 정부는 0% 성장률이 고착되지 않도록 과감한 규제 완화와 노동개혁을 통해 기업들의 투자 의욕을 되살리라고 촉구

↳ 이젠 질책으로 끝낼 단계는 지난 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는 공직자에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한겨레 사설)

▲ 문 대통령, 경제보다 남북문제 집중...김동연과 월례보고도 안 지켜져 : '비공개 일정'...안보실 290회 > 정책실 228회 (한경 6면)

▲ 이해찬, 총파업 선언한 민노총 지도부 만나 "경제 어려워 걱정 많다" : 민노총 "누구 위한 집권이냐가 중요"

↳ 대우조선 노조, 사내 하청업체 노조와 연대 추진 : 파업 참여·협상력 강화 포석, 하청사 운영진 우회적 압박 전략

[주요 이슈]

o 강남 3구 아파트값 9·13 대책 이후 첫 하락 : 강남·서초 0.02% 송파 0.04% ↓ 재건축 단지 위주로 하락세...서울 전체로는 0.03% 올라

↳ 지방집값 하락 확산…부산·울산에 이어 세종도 흔들 : 나홀로 상승세 타던 대구·광주·대전도 주춤 "정부차원 대책 필요"

▲ 택지 후보지 유출, 경기도시공사 → 과천시장 → 신창현 의원(감사 결과) : 진술번복 국토부 직원 수사 의뢰, 자료 전달한 LH직원 3명 문책

o 하청 피라미드에 묻힌 여성 IT 노동자의 죽음 : 외국계 증권사 5단계 파견 구조, 프리랜서 웹디자이너 1년 만에 계약연장 빌미 술자리 후 실족사...검찰 ‘무혐의’ 공단 ‘산재 거부’(경향 1면)

o 재판기간 8년, 수감생활 63일…이호진 전 태광 회장 ‘또 불구속’ : 대법원, ‘절차 위법’ 이유로 이례적인 재파기환송

o 금감원 퇴직자, 51곳(금융회사) 임직원 '대물림' : 금피아’ 감사-사외이사 재취업 여전… 20년간 162명 돌아가며 임원 맡아

o 공정위 퇴직후 대기업 재취업한 17명 5년간 224차례 '친정' 드나들어 논란 : “정보수집-로비용 방문 가능성” 지적

o 직원 폭행한 교촌치킨 회장 6촌 임원 퇴사 1년만에 재입사·보복 인사 논란 : 3년전 사건 영상 보도...권원장 회장 사과 "재조사"

o 중국, 무역전쟁 확산 막으려 트럼프 아이폰 도청 : NYT '美정보기관 포착' 보도 "단골 통화상태 확보해 로비"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경제 및 정책 동향]

① 코스피 2,063.30(▼ 34.28) ② 코스닥 686.84(▼ 12.46) ③ 환율 1,138.20원(▲ 4.20) ④ 유가 79.28(▼ 0.04) ⑤금시세 45,137.42원(▲ 272.30)

↳ 개인투자자 투매 물량(이틀간 7,850억) 기관투자가들 매수 : 추가적인 '투매' 진정 전망…빚내 투자 늘어 반대매매도 우려

o SK하이닉스 또 '트리플 크라운'(매출·영업이익·영업이익률 사상 최대) : 출하량 확대·원가 절감 힘입어 3분기 영업익 6조 돌파 사상 최대

o 네이버, 3분기 사상최대 1.3조 매출에도 투자·마케팅 부담에 영업익 감소 : 인터넷은행 진출 '좌고우면' 분위기

o 포스코, 5년간 청년 인재 5500명 육성 : 빅데이터·창업 등 3개 프로그램 운용

o 국토부 '혁신도시 종합발전안' 확정 : 2022년까지 4조3000억 투입, 성장거점 구축 목표·지역 특성 고려해 관련 산업 육성

▲ 혁신도시 가족동반 48%뿐, 밤·주말엔 텅빈다 : 살라고 특별분양해준 집까지 전매로 팔아 수억 남긴 직원도 (조선 10면)

o 서울시, 서울페이(제로페이) 가맹점 확대 위해 공무원들 총동원령 내려 논란 : 단속권한 가진 직원들 내세워 자영업자에 대한 사실상 강요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 10월 26일

1. 카페 24,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 론칭

카페24는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카페24 일본 플랫폼을 이용하면 일본어를 비롯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으로 쇼핑몰을 만들 수 있다. 소프트뱅크 페이먼트, 페이팔 등의 결제시스템을 지원하며 라쿠텐 등 주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연동된다. 카페24는 일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영미권 및 동남아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2. 페이스북, 채팅 기능 위주로 메신저 개편된다

페이스북 메신저가 채팅 기능 위주로 개편된다. 페이스북은 무겁고 필요 없는 기능을 줄이고 주요 기능 중심으로 단장한 메신저 4를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 페이스북 메신저 부문 부사장은 "채팅이라는 기본에 초점을 맞춰 사용자에게 신뢰성과 친밀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페이스북 메신저 4는 몇 주 안에 전 세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3. 유튜브, 저작권 위반 게시물 26만건

유튜브가 지난해부터 26만건이 넘는 지상파 3사 저작권 위반물 시정요구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이 더불어민주당 허위조작정보대책특별위원장의 허위 조작영상 요청을 거절한데 이어 유튜브 저작물위반건도 수십만건에 달해 해외사업자 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구글코리아 측은 가짜뉴스 거부 사유와 시정요구 콘텐츠 처리 방안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4. 쿠팡, 새벽배송 서비스 지역 확대

쿠팡이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했던 새벽배송 로켓프레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쿠팡은 로켓와우라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하고, 서비스 안에 신선제품 새벽배송 로켓프레시를 포함시켰다. 로켓와우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로, 현재 오픈 특가로 2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처음 가입하는 쿠팡 회원 대상으로 90일 무료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5. 네이버 밴드, 미국내 MAU 100만 돌파

네이버 모바일 커뮤니티 플랫폼 밴드가 미국 시장에서 100만 MAU를 기록했다. 네이버 대표는 "밴드는 그룹 소통 기능을 하며 국내 1위를 지켜왔다"며 "한국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을 시도 중"이라고 전했다. 또 "미국 방과 후 활동하는 10대 20대를 1차 타깃으로 삼아 확장중"이라며 "현지 기관 등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6. 배달의민족, 내달 소상공인 무료강연 개최

배달의민족은 다음 달 15일 소상공인 자영업자 무료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의 연말 결산 강연회 자란다데이를 연다고 밝혔다. 자란다데이는 자영업에 꼭 필요한 강연을 제공하는 외식업 콘퍼런스다. 행사는 공부하는 사장님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 사장님 특강, 동기부여 특강 등으로 이뤄진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6일까지 배달의민족 사장님 사이트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7. 케어랩스, 병원접수 서비스 누적 이용건수 300만건 돌파

케어랩스의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은 자사의 병원 접수 서비스가 도입 1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3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굿닥 병원 접수 서비스는 병원 내에 비치된 굿닥 태블릿을 통한 접수 방식이다. 환자는 접수 후에 스마트폰으로 대기인원과 병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케어랩스는 굿닥의 모바일 플랫폼 인프라와 병원 서비스를 결합한 헬스케어 빅데이터 사업을 조만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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