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01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유대인 어머니의 자녀교육

"첫째, 어떤 경우든 모든 일에서 감사하라.

둘째, 원망하는 사람과 사귀지 말라.

셋째, 감사하는 사람과 친하라."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한국과 미국이 31일 워싱턴DC에 있는 펜타곤(미 국방부 청사)에서 제50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열고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이후 한미연합사령관을 한국군 대장이, 부사령관을 미군 대장이 맡기로 함

-이번 양국 장관의 합의는 한국군 주도의 연합사 편성 논의가 양국 국방장관이 서명한 문서로 최종 확정됐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양국은 전작권 환수 후에도 주한미군은 한반도에 계속 주둔한다는 점을 분명히 함

<< 경제 일반 >>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 9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3월 이후 6개월째 하락세를 보이며 98.6으로 전달보다 0.3포인트 떨어짐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동행종합지수에서 과거 추세를 제거하고 현재 경기 순환만 보는 것으로, 100 미만이면 추세에 비해 실제 경기는 좋지 않다고 해석하며, 통계청은 이 수치가 6개월 연속 마이너스가 되면 경기 하강에 진입했는지 따지기 시작함


31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DR4 8기가비트(Gb) D램 고정거래가격이 지난 9월(8.19달러)보다 10.74% 떨어진 7.31달러를 기록했으며, 128Gb MLC 낸드플래시 가격도 9월 5.07달러에서 10월 4.74달러로 하락함

-고정거래가격은 메모리 제조업체가 대형 거래처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할 때 매기는 가격으로, 전체 D램의 90% 이상이 이 가격으로 거래되며, 반도체 경기가 지난 3분기 고점을 찍고 본격적인 하락세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LG전자가 31일 “올해 초부터 영업, 마케팅, 구매, 회계, 인사 등 12개 직군의 120개 업무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술을 도입했다”며 “연말까지 100개 이상의 업무에 추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RPA는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하는 기술로서, 회사 시스템에 로그인하고, 데이터를 내려받은 뒤 특정 양식의 보고서에 입력하는 작업을 로봇이 대신하는 방식임


현대·기아자동차가 태양광으로 자동차 배터리를 충전하는 ‘솔라시스템’을 31일 공개함

-솔라시스템은 태양광 에너지를 저장해 차량의 주행거리를 늘리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주며,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카 같은 친환경차는 물론 내연기관 자동차도 장착된 배터리를 충전해 연비를 높일 수 있음


현대중공업이 올 3분기에 매출 3조2419억원, 영업이익 28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하면서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2분기에 연달아 적자를 내다가 흑자 전환함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은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일회성 수익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현대중공업은 저가 수주로 손실을 봤던 나르스 해양플랜트 공사에 대해 2억5000만달러의 추가 대금을 받기로 지난 9월 발주사와 합의했음


정부가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모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채용 전반에 관한 실태조사에 나섬

-이를 위해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단’을 꾸리기로 했으며, 올해 국정감사에서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진 이후 ‘고용세습’을 둘러싼 국민적 공분이 이는 데 따른 조치임


<< 금융/부동산 >>


기술보증기금이 신규 특례보증 규모의 40% 이상을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조선·자동차업체에 공급하기로 함

-부·울·경 지역에 대한 투자와 기술 이전, 문화콘텐츠 보증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술금융 종합지원체계도 가동함


국민·우리·KEB하나 등 주요 시중은행에서 잇따라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코픽스 잔액기준)와 혼합형 금리(5년 고정) 간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금리상승 국면에서 변동금리 산정 기준인 코픽스(자본조달비용지수·잔액기준)는 13개월째 상승한 반면 혼합형 금리의 기준인 금융채 5년물 금리는 꾸준히 하락했기 때문임


올 연말 발표될 수도권 3기 신도시 후보지로 거론됐던 경기 고양시 화전동 일대가 개발 정보가 사전에 유출된 영향으로 신도시 지정에서 완전히 배제됨

-LH는 31일 “지난해부터 수도권 서부지역의 개발 가능한 땅을 찾아왔으며, 유출된 지역은 여러 후보지 가운데 하나”라며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주택사업 대상지구와는 무관하다”고 밝힘


<< 국제 >>


일본 주도의 다자간 무역협정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이 오는 12월30일 정식 출범함

-미·중 무역전쟁 등 세계 무역에서 보호주의 경향이 강화되는 가운데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3%를 차지하는 거대 자유 무역권이 일본 주도로 탄생하게 됨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협정 발효 이후 CPTPP 회원국들은 내년 초부터 태국, 영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추가 가입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며, 한국 정부도 CPTPP 가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음


위안화 환율이 중국 정부와 시장이 마지노선으로 보는 달러당 7위안 선에 바짝 다가서자 인민은행이 11월7일 홍콩에서 200억위안(약 3조2700억원) 규모의 중앙은행증권을 발행한다고 31일 발표하면서 공개적으로 외환시장 개입에 나섬

-중앙은행증권은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단기 채권으로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는 장치로서 중앙은행증권을 발행하면 홍콩 금융시장에서 위안화 유동성을 흡수해 결과적으로 홍콩 시장에서 위안화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게 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코픽스(cost of fund index)

-은행의 자본조달 비용을 반영한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로 2010년 2월부터 도입됨. 이 지수는 은행연합회가 매달 한 번씩 9개 시중은행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외환, 한국씨티)으로부터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CD, 환매조건부채권, 표지어음, 금융채 등 자본조달 상품관련 비용을 취합해 산출함.

은행들은 코픽스에 대출자의 신용도를 반영하여 일정률의 가산금리(스프레드 · spread)를 더해 대출금리로 결정함.

COFIX는 계산 방법에 따라 잔액 기준과 신규 취급액 기준 두 가지가 있음. 잔액 기준은 매월 말 현재 조달자금 잔액을 기준으로 계산한 가중평균금리이고, 신규 취급액 기준은 매월 신규로 조달한 자금에 적용된 가중 평균금리를 말함. 대출받는 입장에서 본다면 금리 상승기엔 잔액 기준 코픽스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보다 유리함.

코픽스가 도입된 건 기존에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했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시장의 실제 금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 때문이었음.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2018년 11월 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신일본제철 외 → 현재 재판에 계류 중인 일제 강제징용 피해 사건은 15건. 피소 기업만 70여개사. 배상청구금액은 총 240여억원. 일시적인 韓-日 관계 냉각 불가피...(세계)▼


*현재 일본은 한국의 3대 무역국... 한국에 법인, 지점 둔 일본 기업은 3100여개

2. ‘강황’과 ‘울금’ → 둘 다 카레 원료. 맛도 생김도 비슷, 재배 농민도 헷갈려. 사실은 같은 식물의 다른 부위... 강황의 뿌리와 줄기가 ‘강황’, 덩이뿌리가 ‘울금’이라고.(문화)



3. 국민연금, 올 1월 ~8월 국내 주식서 8조 손실 → 수익률-5.14%. 전체 자산(650조8천억원)중 국내 주식은 1/5. 이후 주가 4배나 더 떨어져... 10월 기준으로는 손실 더 클 듯.(중앙)


4. ‘산악 자전거’ → 등산객의 자전거 관련 민원 많지만 ‘입산 금지’대상 아니어서 법적으로 금지할 근거는 없다고.(헤럴드경제)


5. 세균나온 통조림 햄의 진실? → 식약처가 검출한 균은‘대장균’. 전문가들 대장균은 제조과정상 들어갈 가능성 희박, 들어갔다면 제조 후 2년 5개월 지난 이 제품은 썩었을 것... 검사과정에서 오염됐을 가능성도 있어.(헤럴드경제)


6. 나라의 모든 경제 지표는 ‘마이너스’... 삼성전자만 잘나가 →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그러나 반도체를 제외한 스마트폰, TV, 가전에서 매출 정체, 이익 감소 추세 계속.(아시아경제 외)


7. ‘금연 아파트’ → 금연 아파트 지정 주민 투표, 주민간 감정 대립. 베란다, 지상주차장은 단속 대상도 아님. 지난 10월까지 단속 89건(건단 5만원)에 과태료 445만원에 불과...(문화)


8. 野 7개 정당 → 정당별 득표율 반영해 비례대표 의석 배분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촉구.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민중당, 노동당, 녹색당, 우리미래.(동아)


*현재 선관위에 등록된 정당 수는 32개



9. 119등 긴급차량 과태료 면제 → 도로교통법에 규정있지만 ‘긴급 입증’ 자료 갖춰 면제 요청 공문있어야 면제. 각 경찰서, 담당자마다 요구 서류 다르고 복잡, 간소화 필요.(동아)


10. 기타 → 남북 관계 암초들… ①미, 남북관계 속도 조절 창구될 南-美 워킹그룹 구성 제안 ②‘목구멍에 냉면…’ 발언.서훈, 사실이면 ‘무례하고 용납 못할 일’ ③美, 한국 4대 기업에 대북제재 준수 직접 요구했다는 설…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미 정부, 남북경협 '과속' 제동 걸기 위해 우리 정부와 기업들 동시 압박 시작?

※ 한미 대북정책 조율 위한 워킹그룹 설치 합의 → 대북 제재를 둘러싼 한미 견해차를 드러낸 근거가 되고 있는 상황

↳ 4가지 의제 △한미 간 외교 공조 △비핵화 노력 △대북제재 이행 △유엔 제재 준수하는 남북 협력..제재 관련 비중이 절반

☞ 미국, 남북 관계 과속 견제·대북제재 시스템 유지 의도...우리 정부에 대한 신뢰가 두텁지 않다는 뜻으로도 해석

↳ 미묘한 시각차 ① 청와대, 대북정책 전반 의견 조율 목적 ② 미국, 비핵화와 대북제재 원칙 안에서 남북관계 조율

↳ 남북협력 제재 해당 여부, 미국측 바로 통보 가능...워싱턴 일각 "한국 정부 단독으로 결정 못하게 막는 안전판"

▲ 美대사관은 방북기업 5곳 전화애 대북사업 직접 체크 → 정부 요청에 따라 경협 나설 가능성 원천 차단 조치(조선 1면)

↳ "콘퍼런스 콜 준비하라...재무부 의뢰다" : 지난주 개별 기업에 전화...표적된 기업들, 문정인 주도 방북단 친목모임 불참

▲ 비건, 청와대에 북미 비핵화 협상 타임테이블 전달 : 연내 종전선언 사실상 무산·김정은 서울 답방 연기 가능성 제기(국민 1면)

☞ 정부가 미국 동의 없이는 남북 관계 개선에 속도를 내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

↳ 남북 간 협력사업을 한미가 사전에 논의해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는 통로로 활용 하라는 주문과 함께,

↳ 미국이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에 간섭하고 제동을 거는 통로로 이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진보 언론)

※ 한미, 전작권 '조속 전환' 합의(안보협의회) → 새로운 연합사는 한국군 대장이 사령관·미군 대장이 부사령관 체제로 확정

↳ 전작권 환수 시기는 못박지 못해...미국 확장 억제력 제공·주한미군 유지 → 보수층의 '안보 불안론' 불식 계기 평가

↳ '한반도 안보 환경' 조건 때문에 북한이 비핵화 조치 하지 않으면 문재인 정부 임기내 전작권 전환은 미지수 전망

▲ 오늘부터...DMZ 일대 비행금지 : 9·19 남북 군사합의 시행, 국방부 "매티스도 곧 지지 표명", ‘비질런트 에이스’ 연합 훈련 유예

※ 리선권 "경협 프로젝트 가져왔으면 우리가 잘해줄 수 있을텐데" : 北측 "정주영 회장은 안그랬는데" (조선 1면)

▲ 서훈 "냉면 발언, 사실이라면 용납 못해" : 대기업 총수가 냉면사리 추가 하자 리선권 '목구멍' 발언 내뱉어

↳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외부참관단 방문 준비" : 국회 정보위 국감서 보고, '폼페이오에 안 약속 이행' 의도 분석

▲ 기업 총수들 평양서 냉면 겨우 삼키고 돌아오니 특보가 '다 모이라'...권력이 경제에 올라타고 오기·독선·기행을 하고 있다고 비판 (조선 38면)

[기타 뉴스]

※ 강제 징용 판결 이후...한·일관계 악재들 돌출 : 정부 11월 중 위안부 재단 해산 발표, 내년 3·1절 100주년 일본 등서 대대적 기념식

▲ 고노 외상 "북 비핵화 한·일 관계 중요한 때 이번 판결이 영향 미쳐선 안돼...양국 무역투자 얼어붙을 수도" (중앙 5면)

↳ 일본, 북한과 청구권 협상서 불리해질까 촉각 : 이번 판결로 북한 요구액 커질수도, 중국 징용 재판 영향 미칠까 신경

▲ 한국경제 후폭풍 우려 : 2012년 MB 독도 방문 이후 1년만에 교역액 20% 급감, 日재계 "한국정부 대책 주시 양국관계 마지노선 위태"(매경 1면)

☞ 정부에 문의 빗발 "우리 할아버지도 징용, 소송 걸면 되나" : 신일철주금 포스코 지분 3.32% 뉴욕증시서 산 거라 압류 미지수

▲ 근로정신대 할머니 "우리 恨도 풀어달라" : 미쓰비시 상대 항소심 첫 공판...재판부, 2주 앞당겨 내달 5일 선고

▲ "국제현실 고려했다면 징용배상 판결 어려웠을 것" : '한일 협정 전문가' 이원덕 교수, 1965년 청구권 협정 근간 무너지면 정부 책임도 무거워져(조선 4면)

※ 사법농단 수사에 잇단 반격...오만한 '사법 기득권' : 임종헌 구속 수사로 전환점 맞자 자성커녕 "잘못된 관행, 기본권 침해" 지적(한겨레 1면)

↳ 대법원과 주요 법원의 요직은 '코드' 일색, 이런 정치 판사들의 목소리가 사법부 전체의 의사인 양 비쳐지고 있다고 비판 (조선 사설)

▲ 박노수 부장판사, 검찰이 압수수색이 위법했다고 주장한 김시철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 요구

↳ '사찰'을 당했던 인사...일부 판사들이 임종헌 구속 이후 검찰수사 '흠집내기'에 나서자 이에 제동을 건 것이라는 시각도

※ 한유총 "교육부·전문가 포함한 3자 대화 하자" 유은혜 "공공성 방안부터 내라" : 유 부총리, 초중고 감사공개 시사

▲ ‘사립유치원 사태’ 뒤 처음으로 청주 은성유치원 ‘폐원 발표’ : 교육부, 폐원할 때 학부모 사전 동의 의무화 추진

※ 5·18 계엄군 성폭행 피해자 증언, 정부 차원 17건 첫 공식 발표 : "총으로 위협 성폭행…군복만 봐도 속이 울렁"

※ 세종 新청사 당선작 뽑은 날, 심사위원장 사표 "행안부가 몇 달 전부터 고층건물 원했다, 짜고 친 심사라는 생각이 들 정도"

※ UAE 2인자 칼둔 방한 내일 임종석 면담 : 靑 "왕세제 방한 조율 위한 것", 외교가 "군사 MOU 때문인듯"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경기동행지수(98.6) 순환변동치 6개월 연속 하락 → 경기 하강 국면 진입 기정사실화 양상

①산업생산 -1.3% 5년만에 최대폭 감소 ②소매판매 -2.2% ③설비투자, 2.9% 증가 불구 반도체 증설 빼면 '마이너스'

↳ 車개소개 인하 효과 없는 등 경기활성화 대책에도 심리 위축...경기하강 국면 본격화·가계소비에서도 영향 가시화

▲ 부동산과 주가 하락이 겹친 자산디플레이션과 과도한 가계빚이 폭발하는 부채 위기가 동시에 오는 '더블 D' 공포 (서경 1면)

↳ 부동산·주식 등 자산 가치 하락 → 소비심리 위축·부채 부담 증가 → 경기침체 심화 → 자산가치 하락' 악순환 심화되면,

↳ 소득대비 부채 비중이 높은 150만 취약차주, 금리 오르면 채무불이행 속출·부실이 금융기간 전체로 번질 가능성 제기

▲ 전문가들 “위기로 보긴 이르다” : 고령화·부동산·저생산성이 발목, 호황때도 소비 크게 안늘고 호황인지 못느끼고 지나가(한겨레 17면)

☞ 정부 '펀더멘털 양호하다'는 말만 되풀이 → 최악의 경제상황에 따른 서민들 고통을 남의 일처럼 여기는 무책임한 행태로 비춰져

↳ 이달 '공정경제 점검 회의'서 경기침체·증시폭락 등 경제 현안을 제쳐놓고, 경제민주화 이행 점검·재벌 개혁 논의하는데 그치면 '역풍'

↳ 정부는 재정확대·세금 감면으로 경기반등을 꾀하는 반면 한은은 긴축정책인 금리인상 예고 등 재정·통화 정책 손발 안 맞아 딜레마

↳ 대규모 SOC 투자 검토하고 있지만 정부의 기존 철학과 어긋난다는 점에서 딜레마 : 민간 중심 인프라 투자 대안 거론(중앙 2면)

▲ 靑, 김동연 후임 인사검증 돌입 : 홍남기·임종룡 등 후보군에 올라… 장하성 실장 퇴진 타이밍도 고심

↳ 김동연·장하성 교체 이유 ① 경기침체 책임 ② 정책 혼선 타파하고 분위기 쇄신 ③ 정부의 확고한 경기 활성화 의지 신호(동아 사설)

※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 전 직원 무차별 폭행·막말 영상 공개 파장 → 일본도·석궁으로 닭 살해 영상...경찰, 수사 전담팀 구성

↳ 양 회장이 실소유하고 있는 웹하드 업계 1, 2위 위디스크와 파일노리는 ‘불법촬영물 카르텔’의 핵심으로 지목 받아온 만큼

↳ 폭행뿐 아니라 이 기업의 이윤창출 구조에 대해서도 철저히 밝혀내고, 국회 계류중인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의 통과를 촉구

▲ 양 회장, 교수 폭행 사건으로 검찰 수사 중 : 대학 교수를 부인 내연남으로 의심해 집단폭행...무혐의 결론 냈던 성남지청, 재수사 착수

[주요 이슈]

※ 중국 제조업 경기 2년만에 최저 수준...10월 PMI 50.2 → 미중 무역전쟁 충격 본격화, 내년 1분기 성장률 6.3% 추락 우려

↳ '시진핑 책임론' 확산...中학자 "시진핑 모델 틀렸다" : 인민은행 `1弗 = 7위안` 방어 위해 홍콩서 3조3천억원 채권 발행

▲ 미 법무부, 중국 산업스파이 10명 기소 : 항공 엔진 기술 탈취 혐의·미중간 기술유출 논란 격화 전망

▲ 국정원, 첨단기술 유출 2년간 40건 적발...70%가 중국으로 : 유기발광다이오드·풍력발전 등 국가 핵심기술도 7건 포함돼

※ 현대차 노조 "사측, 광주형일자리 투자땐 총파업" : "정경유착" 주장하며 강력 반발… 일자리 원하는 지역민심 역행

▲ "무기계약직 전환"(관제센터 기간제 직원) 민주노총 150명 김천시청 이틀간 점거 : 곧 만기 닥친 직원부터 처리 요구

▲ 공공기관 1453곳 고용세습 등 채용비리 전수조사 : 5년간 정규직전환, 신규채용 대상...한국당엔 일주일 새 300여 건 제보

※ 10대 그룹 중 7곳 내년 사업계획 초안 마련도 못 해(설문) : 현대·기아車 신용등급까지 하락, S&P "당분간 수익성 반등 어렵다"

↳ D램 가격 10.7% 급락 : 2년4개월 만에 고정거래價 미끄럼...삼성 "4분기 실적 나빠질 수도"

※ 삼바, 삼성 미래전략실과 의논뒤 회계 변경...금감원, 분식회계 새 증거 제출 : 자회사 기업가치 늘리기 직전 3가지 방안 보고한 이메일 나와

▲ 금감원, 삼바 분식회계 목적 변경 : `삼성물산·모직 합병지원`서 `상장 쉽게 하려했다` 로 바꿔..."증선위 의견 따랐을뿐"

※ 정부, 스웨덴식 '부모보험' '자동 육아 휴직' 도입 검토 : 저출산·고령화 대책 이달 중 발표 (경향 1면)

※ 강남 마지막 로또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 현금 최소 10억 있어야 청약, 중도금 유예 않되고 계약금만 최소 2억원 필요

▲ 서울 아파트 올해 30대 매수인이 29.5% 차지, 40대 29.2% 제치고 1위 : '더 오를라' 불안감에 추격 매입·집값 조정땐 新하우스푸어 우려

▲ KB매수지수 6주연속 하락 : 1억 낮춘 급매물도 매수자 "기다릴 것" 여유...전세시장도 입주 몰려 가격 하락

※ 자동차 보험료 올해 인상 전망 : 90%대로 치솟은 보험손해율 1년새 10%포인트 이상 급증, 당국도 보험료 인상에 공감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경제 동향·정부 정책]

① 코스피 2,029.69(▲ 15.00) ② 코스닥 648.67(▲ 4.53) ③ 환율 1,139.00원(▼ 0.50) ④ 유가 79.35(▼ 0.06) ⑤금시세 44,561.85원(▼ 232.43)

▲ 국민연금, 1월~8월 국내 주식서 8조 손실…10월 폭락 반영땐 20조 넘을듯 : 주식 운용 비중 줄였는데… 與일각 "국민연금 투자 더 늘려야"

▲ "한국 증시 과민반응 중…투자는 감정보다 머리로" : 월가 투자 대가 하워드 막스 회장, 무역전쟁·북한문제 해결 안 되면 증시 하락 국면 지속될 가능성(중앙 b1)

o UHD영화 다운로드에 `30초`…10배 빠른 10기가인터넷 시작 : KT, 1일부터 주요도시 서비스…SK브로드밴드도 내달 상용화

o 성윤모 산업 "위기 조선·車활성화 대책 이달 중 발표" : 수요 창출·금융부담 완화, 로봇·재생에너지 지원책 등

o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70%) 규제 본격 시행 : 2억 대출 연봉 7,500만원 직장인…대출한도 6억 → 3억

o 서부발전, 인도정부에 양국 간 투자 협정 준수 요구 통지서 발송 : "천연가스 공급 안해 발전소 중단 수백억 손실" 반년간 미합의땐 ISDS 청구

o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서 주요 규제 개선 : 규제샌드박스법 시행앞두고 `先허용 後규제` 65건 선정, 배달로봇·드론택시 등 실험·출시 가능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 11월 1일

1. 카카오, 커머스 사업 시동… 12월 공식 분사 

카카오가 오는 12월 커머스 사업을 분사하고 본격적인 커머스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 카카오커머스로 이관되는 사업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톡 스토어, 카카오 스타일, 카카오 장보기, 카카오 파머, 다음 쇼핑 등이다. 카카오는 카카오커머스를 통해 해외시장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 코바코, 소상공인 위한 맞춤형 광고 및 커머스 지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소상공인연합회, KT스카이라이프와 손잡고 소상공인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맞춤형 광고 및 커머스 지원 사업’을 11월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광고상품인 ‘타깃팅 채널 광고시스템’(VACAS)과 전국광고상품인 ‘실시간 채널 종량제 광고’(ARA)을 활용해 저렴한 비용의 소상공인 전용 광고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3. 구글 모바일, 검색창만 보여주는 형태 바뀐다

구글이 모바일 홈페이지를 바꾼다. PC 홈페이지와 마찬가지로 검색창만 있는 형태가 아니라, ‘디스커버’라 불리는 뉴스피드를 보여주게 된다. 지난 30일 각종 외신에 따르면, 이날부터 미국 google.com의 모바일 홈페이지에 변화가 생겼다. 구글 디스커버는 사용자 행동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콘텐츠를 선택해 제시해 준다.

 

 

4. 검색광고, 구글에서 아마존으로

아마존 광고 부문이 3분기 연속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며 아마존의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는 “검색 광고 영역에서 아마존이 페이스북이나 구글보다 더 많은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며 "아마존이 검색 광고 상품의 니즈가 높은 회사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5. 1인 미디어 시대, KT 열배 빨라진 ‘10기가 인터넷’ 선보여

KT는 11월 1일부터 ‘10기가 인터넷’ 전국 상용화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T의 10기가 인터넷은 데이터를 올리거나 내려받는 속도 모두 최고 10Gbps를 제공한다. 33GB 용량의 초고화질(UHD) 영화를 내려받을 때 약 30초가 걸리는 속도다. KT는 대용량의 영상을 편집하고 보내고 받는 과정이 필수인 1인 미디어들에게 꼭 필요한 인프라라고 설명했다.

 

 

6. 네이버, PC 블로그 개편… '2단계 쉽게 만들기' 기능 도입

네이버는 PC 블로그를 더욱 쉽게 시작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우선 누구나 쉽게 블로그를 시작할 수 있는 '블로그 쉽게 만들기' 기능이 추가됐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스킨 선택과 정보 입력 두 단계만 거치면 블로그를 만들 수 있다. 블로그 게시글을 읽으면서도 언제든지 검색창을 이용할 수 있는 '플로팅 바'를 도입해 방문객 편의성도 높였다.

 

 

7. 이마트, 광고 전단 대신 ‘쿠폰북’ 마케팅 실험

이마트가 광고 전단 대신 매거진 <월간 가격>을 발행하며 마케팅 실험에 나섰다. 이마트는 지난 9월부터 자체 제작한 <월간 가격>을 매달 30만 부씩 발행해 매장에 비치하고 있다. 신문판형과 비슷한 이 매거진은 주 단위로 발행되던 쇼핑 전단과 달리 월 단위로 발행되고, 상품과 가격 소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쇼핑 관련 콘텐츠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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